개나리 project

yellow_bell1Untitled_223yellow_bell_8digital photography, mixed media, edited in Photoshop /
booklet: 21cm x 29.7cm / April, 2011

 

한 명 한 명의 손길과 마음이 모인다면,
그건 다른 누군가에게 다시 일어설 수 있는 희망이 될 것이다.

 

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.
‘도호쿠 대지진’으로인해 일본은 약 3만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였다.

이 것은 뜻하지 않은 재해를 맞닥뜨린 일본을 위한 무간지 프로젝트로, 다수의 작은 손길이 모이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시작하였다. 만나는 사람들에게 프로젝트의 의도를 전하고, 동의한다면 노란색 색종이로 만든 개나리를 상자 안에 넣어달라고 부탁하였다. 그리고 어느새 상자는 노란색 개나리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.

한 사람, 한 사람의 손이 거쳐갈 수록 납골함과도 같은 검은 상자 안에
‘희망’을 뜻하는 개나리가 채워진다.
그리고 개나리가 가득 찬 상자는 더 이상 납골함이 아닌,
희망의 상징처럼 보여지게 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