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지극히 개인적인 동네 산책: 서촌 편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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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지극히 개인적인 동네 산책>
/ 서촌편

 

경복궁역을 출발, 온 동네를 돌고 돌아 인왕산 산책로를 거쳐 경복궁역으로 돌아오는,
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입니다.

경복궁의 서촌에 위치한, 서촌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에서는 작은 가게와 갤러리들, 그리고 오래전부터 이 곳에 살았던 주민들이 공생하고 있습니다. 옛 문명의 흔적과 현대의 문물이 아슬아슬하게 공존하는 이 곳은 관광객들이 제법 찾아오는 곳입니다.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겐 한정적인 곳이지만, 느긋한 사람들이라면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동네의 정취를 한껏 느꼈으면 좋겠습니다.

여러 갈래의 산책길이 존재하지만,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은 인왕산 산책로입니다. 인왕산 산책로까지 오르막길이 제법 많아 지치기도 하지만, 그곳에서 볼 수 있는 장대한 서울의 모습은 분명 감탄을 자아낼 것입니다.

제 기준으로 약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.
체력이 약하거나 걷는 속도가 느린 사람이라면 약 두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.

물과 운동화와 편한 복장은 필수 입니다.